이은형(왼쪽 두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소재한 사우디 수출입은행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아드 알 칼브(〃세번째) 사우디 수출입은행 회장, 박준용(〃네번째) 주사우디 한국 대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이은형(왼쪽 두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소재한 사우디 수출입은행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아드 알 칼브(〃세번째) 사우디 수출입은행 회장, 박준용(〃네번째) 주사우디 한국 대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중동내 공동 프로젝트 등 협력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출입은행 및 금융당국과 손잡았다. 국내 금융회사 중 중동 지역에서 가장 많은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우디 당국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중동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손님들에게는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은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중동 지역 내 협력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민간 금융사가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행은 △중동 지역 내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발굴 △양행 글로벌 네트워크 대상 자금·신용·보증 지원 △양국 기업 대상 금융 솔루션과 노하우 제공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금융을 통한 가교 역할을 해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이 1970년대 중동에 진출하는 기업들을 가장 먼저 지원하고 응원해왔듯 대한민국 기업들이 제2의, 제3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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