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한국을 방문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과 ‘한-카타르 에너지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수소 및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추진·LNG 운반선 추가 계약·대규모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방 장관은 이어 28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기구(IEA) 핵심광물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 확보를 위한 기술혁신의 중요성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과 카타르 간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71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양국은 상호 최대 LNG 거래국으로서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카타르는 우리나라의 제1위 LNG 수입국이자, LNG 운반선 발주 국가로 지난해 54척의 LNG 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했고 올 하반기에도 추가 계약이 예상된다. 방 장관은 LNG뿐 아니라 수소,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원 다양화를 통해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 LNG 운반선 추가 계약, 대규모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서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카타르의 지지를 당부했다.
방 장관은 28일에는 IEA 본부에서 개최되는 IEA 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대한 국제협력 강화 논의에 참여한다.
‘기술, 재자원화, 일자리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 확보를 위한 기술혁신의 중요성,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 일자리 창출 가능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을 언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