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수영 여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예선에서 이은지(방산고), 박수진(경북도청), 정소은(울산광역시청), 허연경(방산고) 순으로 역영을 펼쳐 8분 24초 93으로 4위에 올랐다. 중국(8분 01초 02)이 1위, 일본(8분 04초 37)이 2위, 홍콩(8분 18초 94)이 3위다.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 6분 열리며 김서영(경북도청), 한다경(전북체육회), 박수진, 허연경이 출전한다. 대표팀이 결승에서 3위 안에 들면 예선에 출전한 이은지와 정소은도 메달을 받는다.
박수진은 "남자 대표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여자 대표팀도 힘을 얻었다"면서 "결승에선 가진 모든 걸 불태우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수영 사상 단체전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여자 계영 800m에서 2002 부산, 2006 도하,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선 4위였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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