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빈(서울시청)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67㎏초과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여자부 3회 연속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이다빈은 28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저우쩌치에게 1-2(9-8, 2-9, 8-21)로 패했다.
이다빈은 2014 인천(당시 62급㎏),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67㎏초과급)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번에 은메달을 보탰다. 남녀 통틀어 아시안게임 3연패는 이대훈 국가대표팀 코치뿐이다.
이다빈은 지난 24일 혼성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2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대표팀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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