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도루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하성이 한 경기 4안타를 몰아친 것은 지난해 8월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2로 크게 올랐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폭발했다. 1회 초 1사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좌전안타로를 날렸다. 이어진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과감한 3루 도루에 성공했고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김하성은 2회에도 우전안타를 날렸으나 이후 홈에서 아웃돼 득점은 실패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날린 김하성은 6회에는 1사 후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이후 3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김하성은 시즌 도루를 38개로 늘려, 내셔널리그 이 부문 5위를 지켰다.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최지만(32)은 1회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지난 8월 2일 샌디에이고로 이적 후 15경기 만에 기록한 최지만의 첫 안타. 이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날려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155에서 0.168로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6-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