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AP뉴시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김하성은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도루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하성이 한 경기 4안타를 몰아친 것은 지난해 8월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2로 크게 올랐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폭발했다. 1회 초 1사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좌전안타로를 날렸다. 이어진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과감한 3루 도루에 성공했고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김하성은 2회에도 우전안타를 날렸으나 이후 홈에서 아웃돼 득점은 실패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날린 김하성은 6회에는 1사 후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이후 3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김하성은 시즌 도루를 38개로 늘려, 내셔널리그 이 부문 5위를 지켰다.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최지만(32)은 1회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지난 8월 2일 샌디에이고로 이적 후 15경기 만에 기록한 최지만의 첫 안타. 이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날려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155에서 0.168로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6-1로 승리했다.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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