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1945원에 팔리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24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1945원에 팔리고 있다. 뉴시스


휘발유 가격이 10월에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리터(ℓ)당 1800원을 목전에 뒀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되면 단숨에 2000원 대에 진입하게 된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일 리터당 1795.22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과 비교하면 0.56원, 일주일 전인 같은 달 24일보다는 8.96원 각각 상승했다.

휘발유값은 지난 7월 6일(1568.88원) 이후 3달 가량 줄곧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리터당 약 230원이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값이 높은 서울은 이미 리터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가 적지 않다.

유류세 인하가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된다면 휘발유값은 리터당 2000원대가 된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820원에서 25%(205원) 낮아진 615원이 적용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연장 여부는 이달 중순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경유값은 1일 리터당 1698.67원으로 전날보다 0.65원 상승했다. 경유값은 조만간 리터당 17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진 기자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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