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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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삿갓을 쓰고 은행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광주 서구 매월동 한 은행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현금자동입출금기가 설치된 공간으로 들어가 미리 준비한 전기톱으로 철제문을 자르고 사무실에 침입했으나 이 과정에서 경비·보안 시스템이 작동하자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발생 약 2시간 30분 만에 광주 광산구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뒤 최근 출소했으나 생활비를 구하기 위해 다시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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