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김태민. 대한체육회 제공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김태민. 대한체육회 제공


한국 소프트테니스가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0-2로 졌다. 소프트테니스는 준결승에서 탈락한 나라에게 동메달 결정전 없이 동메달을 준다.

복식에서 김태민(수원시청)-김현수(달성군청) 조가 우치모토 다카후미-히루카 소라 조에 2-5로 졌다. 단식 역시 윤형욱(순창군청)이 우에마쓰 도시키에 3-4로 패했다.

여자 단체전 4강에서도 한국은 복식에서 지다영(안성시청)-임진아(NH농협은행) 조가 일본의 다카하시 노아-와타나베 에미나 조에 4-5로 무릎을 꿇었다. 단식에 출전한 이민선(NH농협은행)도 오노우에 구루미에게 1-4로 패했다.

한국 소프트테니스는 2014 인천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1994 히로시마대회부터 2006 도하대회까지 4연패를 달성했고 2014 인천대회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체전 3연패를 노렸지만 일본에 패해 4강에서 탈락했다. 직전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단체전에서는 정상 탈환을 목표로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5일 열리는 혼합복식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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