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가방 브랜드 콜롬보가 운영하는 ‘더 파리지앵 마카오’ 매장 내부 모습. 콜롬보 제공
이탈리아 럭셔리 가방 브랜드 콜롬보가 운영하는 ‘더 파리지앵 마카오’ 매장 내부 모습. 콜롬보 제공


이탈리아 럭셔리 가방 브랜드 콜롬보는 지난 2일 마카오에 ‘더 파리지앵 마카오’(사진) 매장을 열고 개점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가수 겸 연기자인 제시카가 참석해 가방 제품 ‘모란 오데온’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모란 오데온 가방은 콜롬보의 대표적인 헤리티지 라인인 오데온에 메탈릭 골드사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순금 이온도금 비즈로 만개한 모란을 표현했다.

가수 겸 연기자 제시카가 콜롬보 ‘더 파리지앵 마카오’ 매장 개점식에 참석해 가방 제품 ‘모란 오데온’을 들고 있다. 콜롬보 제공
가수 겸 연기자 제시카가 콜롬보 ‘더 파리지앵 마카오’ 매장 개점식에 참석해 가방 제품 ‘모란 오데온’을 들고 있다. 콜롬보 제공


이날 깜짝 출시한 콜롬보 주얼리 라인도 화제를 모았다. 첫 선을 보인 콜롬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아이콘인 악어를 모티브로 한 ‘익스클루시브 럭셔리’ 라인이다.

목걸이와 반지에서, 골드의 힘찬 빛깔과 다이아몬드의 화려함, 메인 보석으로 선택된 루비의 관능미가 한 데 어우러져 로맨틱한 감성이 물씬 묻어난다고 콜롬보는 설명했다.

행사에 초청된 장인 리카르도 에도아르도 도나도니는 "마카오에 첫 부티크를 오픈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객들에게 콜롬보의 오랜 전통을 직접 소개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여드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콜롬보는 "이번 마카오 부티크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등지로 매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준 기자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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