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안건을 승인했다. 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가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안건을 승인했다. 포스코DX 제공


5일 주총…코스닥 상폐 승인


포스코그룹의 정보기술(IT) 기업 포스코DX(옛 포스코ICT)가 코스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옮긴다.

포스코DX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는 자본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거래 규모가 크고 우량기업이 많은 코스피로 이전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의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은 1년 전과 견줘 약 98% 늘어난 64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65% 증가한 7785억 원이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분야 확장한 영향"이라고 전했다.

동종 업계인 삼성SDS,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신세계I&C 등 주요 IT 기업도 코스피에 상장돼 있다.

이예린 기자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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