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주년 맞아… 안양천, 생태초화원 등지서 진행
서울 구로구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대표 지역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축제는 안양천과 생태초화원 등지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날에는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가 4년 만에 열린다. 참가자들은 마리오타워에서 출발해 남구로역, 구로중학교, 현대아파트, 대림역, 구로3빗물펌프장을 거쳐 마리오타워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날 오후 6시 안양천 메인무대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축하공연에 나서는 가운데 축제 개막식이 진행된다. 두 번째 날에는 안양천 사랑 가족건강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아시아 댄스 배틀, 백투더뮤직 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구로 동아리 페스타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고척교와 신정교를 오가는 미니열차가 다니며 안양천 물놀이장에서는 플리마켓 ‘달빛상점’이 문을 연다.
구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지난달 행사 운영 직원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다중 인파를 대비해 행사장을 분산, 확대해 운영하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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