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부총리 “서민물가 조속안정 총력”
정부가 사과 등 가격 오름세가 심한 농산물 물량 출하와 김장 재료 수급안정대책 발표를 서두르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에 돌입한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서도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 적기 시행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선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언급하며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서민 물가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달 말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배추·무 할인지원 등을 통해 서민 김장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류 가격 급등에 대응해 ‘동절기 난방비 대책’도 이달 중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추 부총리는 “역외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거래로 외환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필요시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 등도 적기에 시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정부가 사과 등 가격 오름세가 심한 농산물 물량 출하와 김장 재료 수급안정대책 발표를 서두르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에 돌입한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서도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 적기 시행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선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언급하며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서민 물가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달 말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배추·무 할인지원 등을 통해 서민 김장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류 가격 급등에 대응해 ‘동절기 난방비 대책’도 이달 중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추 부총리는 “역외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거래로 외환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필요시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 등도 적기에 시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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