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하원의장 선출을 앞두고 공화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그가 하원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1일 하원의장 선출 전날인 10일 하원 공화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의총 현장에 방문하는 것은 2021년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공화당 하원의장 출마자들의 정견 발표가 있을 전망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직접 출마설도 거론된다. 실제 일부 인사들이 그를 하원의장 후보로 강력 천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단 대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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