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자치회관 우수작품 전시회에 전시된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들. 강북구청 제공
지난 2019년 자치회관 우수작품 전시회에 전시된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들. 강북구청 제공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12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에서 ‘2023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열정과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며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선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에선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방송댄스 △에어로빅 △한국무용 △풍물놀이 △요가&벨리댄스 등 13개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수강생들은 공연을 통해 바쁜 일상 속 틈틈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일부터 3일간 △서예 △캘리그래피(손 글씨를 이용하여 구현하는 시각 예술) △미술 △사군자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자들의 200여 점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전시 기간 동안 작품 설명을 진행할 요원을 배치해 구민들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주민 참여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강사와 수강생들이 자치회관에서 매일 배움을 실천하며 일궈낸 성실한 노력의 결실과 보람을 이웃 주민과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다양한 공연과 작품들을 한눈에 즐기고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치회관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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