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도 고향사랑기부제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 등 자신이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등록 외국인이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거주 신고 외국 국적 동포도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법 시행령에 따라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를 말한다. 균형발전 차원에서 도입됐는데 지자체는 주민복리증진 등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또 정부는 기부자에게 별도 세액공제를 해준다. 행안부는 민간 앱인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고향사랑e음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ID, 비밀번호 등 회원정보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행안부는 다양한 민간 플랫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법령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또 올해까지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목적이나 사용처를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 ‘지정기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행정안전부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등록 외국인이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거주 신고 외국 국적 동포도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법 시행령에 따라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를 말한다. 균형발전 차원에서 도입됐는데 지자체는 주민복리증진 등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또 정부는 기부자에게 별도 세액공제를 해준다. 행안부는 민간 앱인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고향사랑e음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ID, 비밀번호 등 회원정보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행안부는 다양한 민간 플랫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법령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또 올해까지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목적이나 사용처를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 ‘지정기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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