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교육 시설이 조성 중인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원 안산갈대습지 전경. 안산시청 제공
생태환경교육 시설이 조성 중인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원 안산갈대습지 전경. 안산시청 제공


안산=박성훈 기자



국내 최초의 인공습지인 안산갈대습지에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전용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추진 중인 경기 안산시는 주민에게 시설의 이름을 지어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갈대습지 생태환경교육 시설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상록구 사동 안산갈대습지 내에 지상 3층(연면적 1734.66㎡) 규모로 환경·생태교육과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거점으로서, 상설전시관과 체험관·수장고·다목적실·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31억7000만 원·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시비 39억3000만 원 등 총 81억 원이다.

시는 심사위원 심사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우수상(1명·상금 30만 원), 우수상(1명·20만 원), 장려상(3명·각 10만 원) 등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화호 상류에 자리한 안산갈대습지는 생활하수와 산업 폐수 유입으로 오염된 수질을 정화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인공 습지다. 현재 원앙과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11종이 서식 중이고, 2019년에는 멸종위기종인 수달 가족이 정착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생태가 되살아났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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