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박성훈 기자
경기 성남시가 시청사 내에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을 주도할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시는 13일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 사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시의 탄소중립 이행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시는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센터는 시청 기후에너지과 사무실에 센터장 등 공무원 4명이 배정돼 관련 업무를 추진한다. 센터장은 기후에너지과장이 겸임한다. 주요 업무는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추진, 지역사회 탄소중립 참여 독려 및 인식 제고 방안 발굴, 탄소중립 관련 조사와 연구 등이다.
센터 운영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연간 총 2억 원(국비 1억 원 포함)이고, 향후 사업 규모를 확대해 관련 예산을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성남시의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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