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 험지로서 녹록한 여건 아니었지만,
온 힘 다해 선거운동 임한 당원에 감사·송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단 각오, 낮은 자세"
윤재옥 "견강부회 않고 민심 회초리 그대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성찰하면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강서구민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당으로선 험지로서 녹록한 여건이 아니었음에도 강서구민 민심을 받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선거운동에 임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당 대표로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의 패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우리 당이 약세인 지역과 또 수도권 등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더욱 낮은 자세로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비록 선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 결과를 견강부회하지 않고 민심의 회초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패배를 딛고 다시 전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과 후보자는 강서구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구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고 했다.
곽선미 기자
관련기사
-
서울 민심 다시 민주당으로?…강서구청장 보선 17.15%p 차, 21대 총선과 판박이
-
이재명 강서구청장 승리에 “민주당의 승리 아닌 국정실패에 엄중한 심판”
-
강서구청장 보선 최종투표율 48.7%…4·7 서울시장 보선 때보다 9.5%p 낮아
-
강서 개표율 50% 돌파…민주 진교훈 60.28%, 국힘 김태우 35,75%
-
강서구청장 보선 예측조사 결과…"민주 진교훈 51.7% vs 국힘 김태우 41.6%"
-
강서구청장 선거 민주 진교훈 17%p 이상 압승…여권 ‘참패 책임론’ 휩싸이나
-
홍준표 "총선의 바로미터" 유승민 "윤석열 대통령의 패배"…보선 참패에 총선 우려 커지는 여당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