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명지대 자연캠퍼스 창조관에서 황준기(왼쪽) 용인시 제2부시장과 유병진 명지대 총장이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청 제공
지난 1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명지대 자연캠퍼스 창조관에서 황준기(왼쪽) 용인시 제2부시장과 유병진 명지대 총장이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청 제공


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와 명지대가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2일 명지대와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용인시 처인구 남동 명지대 자연캠퍼스 창조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이일구 호서대 총장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명지대가 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동반 성장형)’에 참여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명지대에 총 4억 원을 지원해 반도체 인재 양성에 나선다. 명지대는 이를 지원 받아 반도체 관련 교원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직무 재교육과 신기술 적용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강, 청소년 반도체 캠프 등을 열 계획이다.

황 부시장은 "반도체 초강국, 세계 최고의 도시 용인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 양성이고 이들은 대학을 통해 길러진다"며 "대학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미래가 될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육성해 주면 우리도 최고의 반도체 도시가 될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반도체특성화대학 비수도권 동반 성장형 지원 사업에 선정된 호서대와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했다. 이들 대학은 오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매년 70억 원씩 총 280억 원을 지원받는다. 두 대학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학과 신설 및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기업 현장과 연계한 실습 및 프로젝트 교육 활성화, 교원 및 시설 등 인프라 개선, 취업 및 진학 지원 등 대학 중심의 반도체 교육 여건 조성에 나선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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