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고소하다, 잘됐다’ 이런 표정을 계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라며 "정강정책을 같이 한다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와 집권을 향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1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당 대표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선거를 위해) 역할을 하는데 (이 전 대표는)‘18% 질 거다’ 하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이제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된다, 또 내 말이 맞지 않느냐’ 더 나아가서 오늘은 안철수 의원과 (설전을 했다)"라며 "이런 모습이, 이게 점수 많이 나온다고 훌륭한 학생이 아니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니까 이것을 맞혔다고 해서 그분이 현인도 아니고 오히려 ‘고소하다, 잘됐다. 봐라, 내 말 맞지 않느냐, 너희들 다 죽었다’ 이런 표정으로 계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라며 "사실 아마 꽤 많은 분들이 ‘이 선거에 질 수가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을 한번 바꿔보자’라고 노력을 했고 그 노력이 물론 통하지 않았던 선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이유야 어찌 됐든 그런 과정에 오히려 그 후보와의 관계를 이야기하면서 ‘나는 돕지 못한다, 도울 생각 없다’며 공개적으로 비난을 하고 이런 것이 과연 같은 당에 소속된 같은 당원이냐?"라고 꼬집었다.
김 최고위원은 "늘 제가 한 번씩 말씀드리지만 정당이라는 곳은 정강정책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집권하고자 하는 결사체다"라며 "정강정책을 같이 한다는 것은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와 최소한의 집권을 향한 목표가 있어야 되는데 ‘저 사람 잘못되는 게 나의 행복이다’ 이런 태도로 끝까지 간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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