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기 광주시 경안동 시청사에서 방세환(왼쪽) 광주시장이 김민기 전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에게 정책자문관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지난 10일 경기 광주시 경안동 시청사에서 방세환(왼쪽) 광주시장이 김민기 전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에게 정책자문관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경기)=박성훈 기자

경기 광주시가 최근 정책자문역으로 언론홍보 전문가를 임명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내년 열리는 국제 서양악 축제인 ‘세계관악컨퍼런스(WASBE)’ 등 굵직한 행사를 준비 중인 가운데 난개발을 넘어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0일 김민기 전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에게 정책자문관을 맡겼다. 김 전 교수는 지난 2021년 처음 정책자문관을 맡았고, 2년 후 다시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민선 7기 신동헌 시장이 임명해준 데 이어 민선 8기에도 봉사할 수 있게 된 데에 방 시장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시 문화관광정책과 ‘이미지 브랜딩(image branding)’ 등을 조언을 해줄 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 전 교수는 “현재 시의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희망찬 변화, 행복 도시’이긴 한데, 광주는 난개발 이미지도 있고 인구가 굉장히 급증하는 중이고 상수원 보호 때문에 규제는 굉장히 강해서 발전의 기회를 못 가진 면도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에서 태어난 김 전 교수는 서울시의 캐치프레이즈였던 ‘아이·서울·유(I·SEOUL·U)를 고안한 데 이어 경기도에서도 도정 브랜드인 ‘ㄱㄱㄷ’을 창안했다. ‘아이·서울·유’도 ‘ㄱㄱㄷ’도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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