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 시간) 한 소녀가 대규모 폭발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알아흘리 아랍병원 인근에서 소지품을 챙겨 걸어가고 있다. 팔레스타인 측은 전날 이스라엘이 이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의 로켓 오발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18일(현지 시간) 한 소녀가 대규모 폭발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알아흘리 아랍병원 인근에서 소지품을 챙겨 걸어가고 있다. 팔레스타인 측은 전날 이스라엘이 이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의 로켓 오발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18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전날 가자지구 북쪽 알아흘리 알 아라비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으로 팔레스타인인 471명이 사망하고 314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 보건부 측은 지난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최소 3478명이 사망했으며, 1만2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텔아비브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가자지구의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면서도 “내가 본 바로는 이스라엘군이 아닌 다른 쪽이 공격한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앞서 이스라엘군이 이번 병원 폭발 참사가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소행이라는 입장에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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