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성훈 기자
수도권 일대 반도체·생명공학·디지털융합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두 손을 맞잡았다.
강성천 GBSA 원장은 17일 경기 군포시 금정동에 자리한 KTC 본원 청사에서 안성일 KTC 원장을 만나 첨단산업 분야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안 원장에게 "미래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우리의 협력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경기도 첨단 산업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육성 전략을 세우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안 원장은 "반도체, 디지털융합, 바이오산업은 미래 성장 산업이자 국가적 중요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의 첨단산업 분야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술 및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기업육성을 위한 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 및 인증 컨설팅을 공동 추진한다. GBSA는 스타트업캠퍼스(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자리한 시제품 제작 및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기관인 ‘디지털 오픈랩’을 KTC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로 했다.
이들이 지원하려는 첨단산업 분야는 반도체, 디지털 융합, 바이오 산업군이다. GBSA에 따르면 시스템반도체 세계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3390억 달러(약 455조 원)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융합 시장, 생명공학 분야 역시 각각 2025년 1400억 달러(약 188조 원), 2027년 9114억 달러(약 1080조 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GBSA 관계자는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담보하려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지원이 절실하다"며 "글로벌 투자유치,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등 기업성장을 위한 총력적 지원과 첨단 신산업 육성을 통해 경기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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