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 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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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미국의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하고 눈이나 비가 더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됐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겨울 전망 보고서’에서 "4년 만에 처음으로 엘니뇨 영향을 받는 겨울을 맞는다"며 "이는 미국 북부와 서부 지역의 기온을 평균보다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알래스카와 태평양 연안 북서부, 뉴잉글랜드 북부에서 평균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로키산맥 중남부에서 남부 평원에 이르는 지역은 평년에 가까운 기온이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NOAA 기후예측센터(CPC)의 책임자인 존 고트샬크는 "강한 엘니뇨 현상 중 자주 나타나는 남부 제트 기류의 강화에 따라 올겨울 걸프만 연안과 미시시피 밸리 하류, 남동부 주(州)들에 평균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황혜진 기자
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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