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사우디 유력기업과 MOU
2033년까지 12개국 진출 목표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중동 지역에 처음 진출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유력기업인 ‘갈라다리 브라더스(Galadari Brothers) 그룹’과 ‘파리바게뜨 중동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사진 오른쪽) 사장과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의 모하메드 갈라다리(왼쪽) 회장이 참석했다. 허 사장은 “할랄 시장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에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큰 시장으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2024년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함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2033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쿠웨이트·바레인 등 중동과 아프리카 12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2조 달러 규모의 할랄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1961년 UAE에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중동 지역에는 1000여 개의 외식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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