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효성
효성은 섬유기업으로서 쌓아온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안정적 공급능력을 확보하고,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혁신 소재 부문 신성장 동력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업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인 ‘ISCC 플러스(PLUS)’를 획득했다.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원료로 생산되는 ‘산업용 바이오 페트(Bio-PET) 원사’와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고강도 리사이클 페트(Recycled PET) 원사’를 개발해 타이어코드에 적용하고 있다. ‘바이오 기반 나일론(Bio-based Nylon)’ 원사 및 타이어코드 개발도 진행 중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국내기업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 개발에 성공했다. 일본, 독일, 미국 등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이자 국내 최초였다.
탄소섬유는 수소차의 연료탱크를 제조하는 핵심 소재다. 철보다 강도는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25%에 불과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효성은 오는 2028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자해 전북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연산 2만4000t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효성은 최근에는 철보다 강도가 14배 이상 높은 초고강도 ‘H3065(T-1000급)’ 탄소섬유를 개발했다.
효성은 울산에 아라미드 생산 공장도 운영 중이다. 효성이 2003년 자체기술로 개발해 2009년 상업화에 성공한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400도의 열을 견디는 난연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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