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0세트 이상 6-0
세계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사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왕중왕전 파이널스에서 6-0 ‘완봉 게임’을 펼치고 있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시비옹테크는 2일(한국시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파이널스 조별리그 2차전에서 US오픈 챔피언 코코 가우프(3위·미국)를 2-0(6-0, 7-5)으로 따돌리고 2연승을 거뒀다. 시비옹테크는 1차전에선 윔블던 챔피언인 마르케타 본드로우소바(6위·체코)를 2-0(7-6, 6-0)으로 꺾었다.
파이널스는 세계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하며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 4강 진출자를 가린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총 22세트를 6-0으로 끝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6-0을 20세트 이상 챙겼다. AP통신에 따르면 WTA투어에서 2년 연속 20세트 이상 6-0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는 1991∼1992년의 슈테피 그라프(독일), 모니카 셀레스(미국) 이후 시비옹테크가 처음이다.
가우프는 2차전 직후 “1세트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고 털어놓았다. 시비옹테크는 1세트를 28분 만에 마무리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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