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CEO·교수 등과 ‘혁신포럼’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공유할 글로벌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센터에서 ‘제8회 모빌리티 혁신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 포럼은 모빌리티 업계의 혁신가,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투자자 등이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비전과 가치 되돌아보기(Re-Vision & Re-Value)’라는 주제를 다뤘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인공지능(AI) 연구소 CEO, 켄 골드버그 로봇 공학자 겸 UC버클리대 교수, 게리 실버그 KPMG 글로벌 자동차 부문 담당 등 모빌리티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나눴다. 전문가들은 또 로보틱스,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시대 개발자의 역할, 미래 모빌리티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의견을 공유했다. 현대차그룹은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을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 부스도 마련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이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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