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위 브랜드 빙그레 ‘요플레’
식품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유업체들의 발효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유제품의 한 종류인 발효유는 일반 우유보다 지방이 낮고 유산균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들이 다량 포함돼 있어 시장이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4일 식품산업통계정보(FIS)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발효유 시장 점유율 1위는 18.37%를 기록한 남양유업으로 나타났다. 남양유업은 간판 발효유 브랜드인 ‘불가리스’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어 빙그레(17.92%), 매일유업(12.31%), 서울우유협동조합(12.11%), 풀무원다논(10.46%)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남양유업의 발효유 시장 점유율은 19.3%로 2위인 빙그레(17.4%)와의 점유율 격차는 1.9%포인트였지만, 약 1년 만에 격차는 불과 0.45%포인트로 좁혀졌다.
매출 기준으로 보면 빙그레 ‘요플레’가 94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풀무원다논’은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609억 원에서 올 상반기 620억 원으로 늘었고, 동원F&B의 ‘소와나무’도 같은 기간 매출 222억 원에서 243억 원으로 증가했다.
유업체들은 다양한 기능성 발효유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분주하다.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더한 ‘쉼’ 브랜드를 선보였다. 지난 8월에는 후속 제품으로 ‘수면케어 쉼’도 선보였다.
동원F&B도 지난 8월 ‘덴마크 슈퍼바이오틱스’를 출시하고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공략 중이다. 풀무원다논도 과일을 가볍게 졸여 식감이 살아 있는 ‘콩포트’를 그릭요거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1조9000억 원에서 오는 2025년 2조1152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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