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일 최고위원회의 의결 통해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 인선 완료
부위원장에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의원
조경태 위원장, 현역 의원, 전문가 등 총 17명 특위 위원 활동 예정
국민의힘은 6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등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 추진을 위한 당내 기구 명칭을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로 확정하고, 부위원장과 위원 15명 등 총 16명의 특위 위원 인선을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인선안을 의결했다. 부산 지역 5선인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위원장과 활동할 특위 부위원장에는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선의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이 임명됐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한무경 의원,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의원, 당 규제개혁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홍석준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용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원외에서는 ‘김포시 서울 편입’ 문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한 재선 의원 출신 홍철호 경기 김포을 당협위원장, ‘구리 서울 편입’을 추진 중인 나태근 경기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김대남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시개발위원장,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기윤 변호사(전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가 포함됐다.
전문가 그룹에는 서울 강남구의회 의원을 지낸 이인화 도원건축사사무소 대표, 고영삼 전 동명대학교 4차산업혁명연구센터장,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특위는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 위원을 위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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