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에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LG가 1패를 먼저 떠안았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KT에 2-3으로 졌다. 8회까지 2-2로 팽팽히 맞섰으나, 9회 초 문상철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패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 "1차전을 꼭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쉽다. 어쩔 수 없다.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자기 역할을 했다. 타선에서는 잔루가 많았는데 추가점을 못 뽑아 경기가 어렵게 갔다.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은 나쁘지 않다. 내일 경기를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이날 LG는 톱타자인 홍창기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공격의 활로가 막혔다. 염 감독은 "(홍)창기가 내일은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타순은 (2차전에서도) 이대로 간다"며 타자들에 힘을 실어줬다.
또 수비 실책에 대해서는 "실책이 점수로 연결된 부분은 없었다. 다만 안 던져야 할 볼을 던지면서 실책이 나왔다. 이런 부분은 내일 경기에서 커버될 수 있다.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많은 팬이 찾아주셨는데 이기는 경기 못 보여서 죄송스럽다. 내일 경기를 잘해서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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