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게살기운동’행사서 강조
‘보수 심장’대구서 전국대회
24년만의 현직 대통령 참석
윤 대통령, 총선 앞 현장 행보 강화
이달들어 주말빼고 매일 시민들 만나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엑스코(EXCO)에서 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1989년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이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을 중심으로 따뜻한 사회와 국민 통합을 이뤄내 왔다”며 “삶의 질을 높이는 국민 의식 개혁운동이고,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는 바른 사회 만들기 운동”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바른 대한민국을 위해 법질서 확립, 국민 대통합을 지향하고, 더 나아가 올바르고 진실한 대한민국,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 세계인이 공유하는 정신운동으로 승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돼 대통령이 참석하게 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는 보수결집 및 민생 챙기기의 두 측면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윤 대통령은 ‘국민은 늘 옳다. 언제나 듣겠다’는 생각에 따라 현장 속으로 들어가 경청 행보를 벌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예배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경북 안동시에서 제5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지역 균형발전이 왜 중요하냐, 그것은 편중된 상태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같은 달 19일 필수의료혁신전략회의에서도 지방 의료를 위한 인력 확충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고금리·고유가에 절규하는 서민들을 이달 들어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만나는 등 ‘민생 드라이브’도 강하게 걸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를 열고 “대선 당시 김포골드라인을 출근길에 한 번 타봤는데 정말 힘이 들었다”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스템이 빨리 개통되는 것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에도 각각 ‘민생 타운홀’ 형태의 비상경제민생회의,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등에서 시중은행의 ‘이자 장사’를 질타했고, 지방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등 정책 마련을 정부 각 부처에 지시했다.
손기은·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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