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임원 인사…이사 2명 선임

LX홀딩스 정기 임원 인사에서 노진서 대표이사(부사장·사진)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LX홀딩스는 사장 승진 1명, 이사 신규 선임 2명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노 사장 승진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3월부터 구본준 LX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을 책임져온 노 사장이 그룹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을 주도했다”며 “그룹 출범 초기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LG전자 전략담당(상무)을 거쳐 주식회사 LG 기획팀장(전무),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LG전자 CSO부문 부사장, LX홀딩스 CSO(부사장)를 지냈다. 김국현 기획관리담당(책임)과 염민석 재무담당(책임)은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홀딩스 관계자는 “금번 인사는 엄정한 성과주의와 책임경영을 고려한 승진 인사로 내실 있는 성장 전략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X그룹은 지난 2021년 5월 LG 5개사가 계열분리하면서 출범했으며 재계 서열 44위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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