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저자의 일상이 된 모험과 도전, 그리고 고통과 극복의 순간까지 오롯이 담았다. 저자는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아내가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 버리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허망함에 망연자실했으나, 그 순간 딸들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다시 아프리카 종단에 나선다. 260일간 11개국을 여행한 후 그는 아프리카가 우리가 알던 가난하고 뜨거운 아프리카가 아닌, 또 다른 아프리카를 본다.
여행 도중 코로나에 걸렸던 순간, 아프리카에서 맞이한 칠순뿐 아니라, 20~30대 젊은 배낭여행자들과 함께하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진 이집트, 커피에 빠져 현지인처럼 살았던 에티오피아, 케냐의 ‘동물의 왕국’, 폭우가 쏟아지던 킬리만자로 자락길, 그리고 아프리카의 미래를 본 르완다까지…. 책은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나도 갈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은 저자의 아프리카 여행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아프리카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기존의 선입견을 무너뜨리고 진짜 아프리카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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