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기 광명시 철산동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열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 포럼’에서 김미정(오른쪽 두 번째) 광명시 사회적경제과장이 발언하고 있다. 광명시청 제공
지난 7일 경기 광명시 철산동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열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 포럼’에서 김미정(오른쪽 두 번째) 광명시 사회적경제과장이 발언하고 있다. 광명시청 제공


광명=박성훈 기자



경기 광명시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공유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일 철산동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공공포럼’을 열고 공유경제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가 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과업의 하나로 열렸다. 공유경제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개인이나 기업·공공의 공간·물품·지식 등을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유경제가 가진 철학인 공유, 자원절약, 협력적소비,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 창출, 구성원 간의 신뢰를 서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유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광명형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등을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성영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치단체와 시민 역할’이란 주제 발표에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맞춤형 공유사업 추진, 공유경제 주체와의 협업 및 네트워크, 효율성과 공공성을 고려한 적절한 거버넌스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남기 입법정책연구원 대표는 ‘광명시 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방향’에 대한 발표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유경제, 공유도시를 광명의 비전으로 세웠다"며 "광명시 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방향은 안정적인 공유자산 구축, 지속가능한 공유환경 조성, 공유경제 행정기반 강화 등 3대 목표와 미래세대 공유가치 확산 등 9개의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자원 개방 확대’ ‘지식공유’ ‘홍보채널 공유’ 등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렴한 내용을 더해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공유스쿨 운영 등 교육과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홍보 등 인식확산 사업을 하고 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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