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서울시와 강원도가 지역균형 발전과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협력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는 8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서울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양 시도와 삼척시, 강원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함께 참여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주거정책 모델인 ‘골드시티’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 사업은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 도시 활성화와 서울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지방 도시에서 저렴한 주거비로 여유롭게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5060세대를 지원하는 것이다.

양 지역은 이번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관광·경제·디자인·특산물 직거래 등 6개 분야 업무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관광교류 활성화 △농·수·특산물 직거래 및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국제행사 개최 상호 지원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등이다.

특히 내년 1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열기 확산과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서울시 디자인 정책과 관련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서울시는 정책 설명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게 서울 디자인 정책이 접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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