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메가 서울’ 논쟁은 시대역행적 발상 비판



무안=김대우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김포시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논란과 관련해 비수도권 시도 간 초광역 경제공동체 연합을 우선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9일 입장문을 내고 "집권 여당이 ‘메가 서울’ 논쟁으로 또 다른 분열과 소모적 갈등을 양산하고 있다"며 "여당의 구상은 서울 중심의 일극 체제로 회귀시키려는 시대 역행적 발상이자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어려운 갈등 게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동안 막대한 재정을 쏟아 부었지만 인구소멸 위기는 악화돼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서울이 0.53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며 "반면 전남 등 대부분의 지방은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어느 곳에 국가적 투자와 지원을 집중해야 하는지를 자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방과 대한민국이 살고 수도권 발전을 지속하려면 지방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수도권 시도 간 ‘초광역 경제공동체연합’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광역 시도 단위 공동연합체에 연방제 수준의 행·재정적 권한을 대폭 위임해 효율적 지역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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