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2024 KB바둑리그 1차 선발식. 한국기원 제공
10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2024 KB바둑리그 1차 선발식. 한국기원 제공


지난 시즌 KB바둑리그 정상에 올랐던 킥스(Kixx·감독 김영환)가 주전 5명을 전원 보호했다. 2년 연속 우승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2023∼2024 KB바둑리그 1차 선발식이 열렸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12월 28일 한국물가정보와 수려한합천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른다. 우승 상금은 2억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이다. 정규리그 승리 팀에 1400만원, 패한 팀에는 70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각 팀은 1차 선발식에서 1∼3지명 선수들을 뽑고 오는 30일 열리는 2차 선발식에서 4∼5지명 선수들을 선발한다. 아울러 팀별로 후보선수 1명씩을 추가로 뽑을 수 있는데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도 된다.

지난 시즌 우승팀 킥스는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박진솔·김승재 9단, 백현우 5단, 김창훈 7단 등 주전선수 5명 전원 보호를 선언했다. 준우승팀인 정관장천녹은 1∼3지명으로 변상일·홍성지·김정현 9단을 보호했다. 또 한국물가정보는 1∼2지명에 강동윤·한승주 9단, 울산 고려아연은 1지명 신민준 9단을 각각 보호선수로 지명했다.

수려한합천과 3년 계약 기간이 완료된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이후 이어진 드래프트에서 우선권을 가진 원익의 1지명 선수로 뽑혔다. 바둑메카 의정부는 김명훈 9단, 마한의 심장 영암은 안성준 9단, 수려한합천은 원성진 9단을 각각 1지명으로 선발했다. 한국물가정보는 사전 섭외한 중국 프로기사 당이페이 9단을 후보선수로 발표했고 바둑메카 의정부는 역시 중국의 양카이원 9단을 호명했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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