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군‘1인가구’지원
범죄예방 등 안전망 확충도
수원=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경기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1인 가구 지원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증가와 비혼 추세로 1인 가구 수가 7년 새 3배가량 증가하면서 고독사나 안전 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간당 이용료 5000원을 내면 사회복지사 등이 집부터 병원까지 안전히 갈 수 있도록 옆에서 거들어주는 서비스로 아플 때 도움을 호소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1인 가구의 의견을 수렴해 도입됐다. 사업에 대한 호응이 높아 경기도는 시범사업으로 안산·군포·포천·성남·과천시 등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노인 가구나 한 부모 가정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는 1인 가구 재무상담과 생활경제교육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혼자 사는 20∼30대의 경우 부동산이나 재무 등에 어두워 사기 등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는 18·25일과 다음달 2일 수인분당선 모란역 인근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 계층별 맞춤형 재무·경제 상식과 금융정보 등을 제공한다. 안전망 확대 차원의 정책도 눈에 띈다. 용인시는 한국전력·SK텔레콤 등과 1인 가구의 전력사용량과 휴대전화 사용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공무원이 집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안부든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범죄예방 등 안전망 확충도
수원=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경기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1인 가구 지원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증가와 비혼 추세로 1인 가구 수가 7년 새 3배가량 증가하면서 고독사나 안전 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간당 이용료 5000원을 내면 사회복지사 등이 집부터 병원까지 안전히 갈 수 있도록 옆에서 거들어주는 서비스로 아플 때 도움을 호소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1인 가구의 의견을 수렴해 도입됐다. 사업에 대한 호응이 높아 경기도는 시범사업으로 안산·군포·포천·성남·과천시 등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노인 가구나 한 부모 가정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는 1인 가구 재무상담과 생활경제교육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혼자 사는 20∼30대의 경우 부동산이나 재무 등에 어두워 사기 등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는 18·25일과 다음달 2일 수인분당선 모란역 인근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 계층별 맞춤형 재무·경제 상식과 금융정보 등을 제공한다. 안전망 확대 차원의 정책도 눈에 띈다. 용인시는 한국전력·SK텔레콤 등과 1인 가구의 전력사용량과 휴대전화 사용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공무원이 집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안부든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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