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경강선 경기광주역 주변이 문화·업무·상업·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도시로 탈바꿈한다.

이곳은 버스터미널을 낀 도심과 맞닿아 있어 시가지가 연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광주시는 14일 광주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에는 한국토지신탁, 포스코이앤씨,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코오롱글로벌,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아이그린파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48만㎡ 규모의 부지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 △종합병원 △복합쇼핑몰 △멀티 플렉스 영화관 △어린이 실내놀이터 △컨벤션 △창업기업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컨소시엄이 제안한 총사업비는 1조8000억 원 규모로, 2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50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9000명의 취업유발 효과 등이 예상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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