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2023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쌓다)’의 합성어로,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1만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지방세나 도시가스 요금 납부를 비롯해 전통시장 상품권 활용과 현금 전환까지 가능하다.
구는 △신규회원 가입실적 △개인회원 △가구회원 △단체회원 △아파트 단지 회원 등 4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2020년 이래 4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올해 9월 기준 탄소배출 절감에 동참한 구민은 총 1만 5811명이며, 마일리지 적립 금액은 약 4억 9000여만 원에 달한다.
특히 구는 전체 세대의 40.4%가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4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기후 위기 대응의 첫걸음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인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