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과 슈퍼무브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 본사 사옥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코레일유통  김영태 대표, 오른 쪽은 슈퍼무브 조용성 대표. 코레일유통 제공
코레일유통과 슈퍼무브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 본사 사옥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코레일유통 김영태 대표, 오른 쪽은 슈퍼무브 조용성 대표. 코레일유통 제공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슈퍼무브(대표 조용성)와 대국민 이동 편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유통과 슈퍼무브는 15일 영등포구 코레일유통 본사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오픈 MaaS’ 정책 성공 및 모빌리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MaaS는 Mobility as a Service의 약자로 철도, 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슈퍼무브는 지난 2월 국토부 주관 MaaS 시범 민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양사는 MaaS 앱 데이터와 철도역사 매장 이용 데이터를 결합해 모빌리티 서비스 향상 목적의 빅데이터를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약은 전국 이동수단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MaaS 플랫폼에 코레일유통의 사업을 더해 지역상생과 가치소비를 지원하는 의미가 있다.

슈퍼무브 플랫폼을 통해 철도를 이용할 경우, 출발 및 도착역사의 지역 특산품 매장과 기프트숍 등의 정보를 제공해 고객에게는 여행 맞춤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MaaS 앱 이용고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와 함께 철도역사 상업시설을 활용한 부가서비스와 혜택도 마련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김영태 대표는"슈퍼무브와 협업을 통해 국민을 위한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나설 것" 이라며 "앞으로도 카셰어링 연계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허브 역할까지 확장하여, 다양한 철도이용 경험과 편익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조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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