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열(왼쪽 네 번째) 코트라 사장과 조재호(다섯 번째)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7일 코트라 본사에서 농산업 전후방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유정열(왼쪽 네 번째) 코트라 사장과 조재호(다섯 번째)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7일 코트라 본사에서 농산업 전후방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양 기관 MOU 체결… 해외시장 정보교류, 수출마케팅 등 협력 예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7일 농촌진흥청과 농산업 전후방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코트라의 정보력과 광범위한 네트워크 역량을 농촌진흥청의 기술력에 접목해 농업과 전후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농진청은 농산업 분야 기술수출 모델 개발을 강화하고, 수출이 유망한 수직농장, 농기자재 등의 분야에서 민간기업의 수출확대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농식품 전후방산업 관련 해외시장 정보교류 △해외 수출기업 대상 공동물류 인프라 서비스 등 연계 지원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수출상담회 △제품 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K-Food+ 수출확대 정책지원을 위해 농업기술을 활용한 해외수출 모델을 현장에 확산할 것"이라며 "코트라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두 기관 전문성을 활용한 협업 모델로 ‘미래 성장시장’인 농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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