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최한 ‘TS 미래 모빌리티&교통안전체험’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최한 ‘TS 미래 모빌리티&교통안전체험’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공공자원 공유,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드론자격센터,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TS 미래 모빌리티&교통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4~6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다둥이 가족을 우선으로 최종 선정했다. 행사는 총 6시간에 걸쳐 자율차 시승 및 고속주회로 체험, 무인헬리콥터 시범비행, 드론 1인칭 시점체험&실제비행, 교통안전 교육, 차량전복, 차량 사각지대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안전장비 착용, 어른·아이간의 체험을 분리해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난방이 가능한 텐트를 설치하는 등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한 초등학생 대부분은 미래 모빌리티로 대표되는 자율차 시승과 드론 비행 체험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율주행 안전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실생활에 도움되는 교통안전 지식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라며 "자녀에게 미래 모빌리티를 먼저 경험하게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가족 체험행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와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며, 향후 체험행사 등을 확대 운영해 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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