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인사이드 -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김현수 기자 khs93@munhwa.com
‘저평가된 기회의 땅.’
백영현(사진) 포천시장은 “포천시를 단번에 보여줄 수 있는 문장”이라면서 “그동안 포천시는 국가안보의 핵심적인 요충지로서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이를 장점으로 활용, 첨단방위산업과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국가 미래를 책임질 성공 모델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에 세제 지원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줄 수 있어 수많은 기업이 포천으로 이전해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10월 24일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한 미래상을 그려내고, 경기 북부 5개 시군과는 연대 기반을 마련해 특구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드론 등 첨단산업 육성 계획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하나의 과업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드론 등 첨단방위산업 비전을 실현하는 가장 현실적인 동력이 돼 줄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한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포천시가 올해 2회 연속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된 데다 경기 북부 첨단산업의 선도 주체인 대진테크노파크, 국방과학연구소 다락대시험장 등 첨단 국방산업 관련 기관들이 소재하고 있어 드론 산업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백 시장은 “드론산업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러-우 전쟁에서 입증됐듯이 미래전장에서 드론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또한 포천시에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승진과학화훈련장을 비롯한 국방연구소 다락대시험장 등 이미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있다”며 “국방부와 협력해 군용드론 인증표준화센터를 유치함으로써 포천시 내에서 인증과 시험이 모두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놓았다. 이제 포천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역발전의 활로를 모색하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미래를 위한 성공 투자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포천이 반드시 대한민국의 신성장 엔진이 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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