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등 아웃도어 패딩 출시 잇따라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하면서 패딩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올겨울은 짧은 길이감과 볼륨을 살린 ‘푸퍼’(Puffer) 스타일의 패딩이 인기를 얻고 있다.
푸퍼는 원래 공기를 품어 몸을 부풀리는 생선인 복어를 뜻하는 말로, 솜이나 다운, 구스 등 충전재를 넣어 복어처럼 빵빵하게 부피감이 있는 패딩을 이른다.
2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1996 워터 쉴드 눕시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난 ‘드라이벤트’ 겉감을 사용했다. 퀼팅 봉제선을 열과 압력으로 접합하는 제작 기법을 적용, 털 빠짐을 차단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네파는 기존 패딩보다 가벼운 ‘에어필 다운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트레치 소재의 편안함은 살리면서 내구성을 높인 고밀도 ‘메커니컬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나다. 겉감에는 ‘마이크로 다공성 코팅’ 기법을 초박막으로 적용, 땀 방울이 생기기 전 수증기 상태에서 땀을 외부로 배출해 높은 투습성과 통기성이 장점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친환경 시그니처 다운 제품 ‘헤스티아’를 선보였다. 안감에는 ‘퍼덱스 퀀텀 에어’ 소재를 적용해 방풍성과 통기성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보풀이 잘 생기지 않는 ‘안티 필링’ 소재로 소매 부분을 처리했으며, 충전재에는 의류와 침구류에 사용했던 재활용 다운을 사용했다.
리복은 새 앰버서더 이효리를 모델로 한 ‘이효리 펌프 패딩’을 출시했다. 리복의 시그니처인 펌프 테크놀로지에서 영감을 받아 벌키한 실루엣으로 만들었고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하다. 가을·겨울 시즌 패딩 트렌드인 ‘글로시 숏패딩’의 스타일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광택감의 나일론 원단도 특징이다.
네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숏패딩의 인기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스타일과 함께 강화된 기술력을 겸비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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