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가운데)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정황근(앞줄 맨 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공한 경남 하동군벤처농업협회 회원사 제품들을 국무위원들과 함께 시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가운데)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정황근(앞줄 맨 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공한 경남 하동군벤처농업협회 회원사 제품들을 국무위원들과 함께 시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국무회의장에서 정부 각 부처 장관들을 상대로 배즙, 과일칩 등 우리 농산물 간식 홍보에 나섰다.

정 장관은 21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경남 하동 청년농부들이 만든 음료와 간식을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소개했다. 이날 정 장관이 추천한 식품은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은 경남 하동군벤처농업협회 회원사 제품들로, 국무위원들에게는 배즙과 양갱, 냉동건조 과일칩 등이 제공됐다. 2008년 설립된 하동군벤처농업협회는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의 모임으로 이들은 단단한 유대를 형성해 공동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산물을 매입·가공 판매하는 등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있다. 정 장관은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을 적극 홍보해 인구 감소 등으로 활기를 잃은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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