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 화(사진) 화웨이 이사회 의장이 "컴퓨팅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은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디지털·실물 경제를 긴밀하게 통합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제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화웨이에 따르면 화 의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둥관(東莞)시에서 열린 제3회 지속 가능성 포럼에서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는 도로 등 물리적 인프라만큼 사회·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인류 사회의 지속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포럼은 ‘기술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지속 가능한 개발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도린 보그댄 마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 제프리 삭스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대표 등과 함께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2019년부터 화웨이는 지속가능발전 방안 중 하나로 프로젝트 ‘테크포올(TECH4ALL·모두를 위한 기술)·디지털 포용’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지속 가능성 포럼에선 ITU의 ‘파트너투커넥트’(P2C) 디지털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고, 2025년까지 80개국 1억2000만 명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또, 화웨이는 "디지털 기술과 산업 및 상업의 디지털화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힘일 수 있다"라는 기치로 유럽 지역과 협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 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존에도 적극 참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화웨이 관계자는 "생물 다양성은 전 세계 식량 공급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물과 공기를 유지하며 농작물을 해충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려면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 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