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보도화면 캡처
뉴욕포스트 보도화면 캡처


비행 중인 기내에서 한 여성이 소변을 보겠다며 바지를 내려 동승한 승객들이 경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플로리다 발 필라델피아행 프론티어 항공에 탑승한 한 승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여성 승객을 촬영해 올렸다.

영상에서 통로에 서 있던 여성은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더니 돌연 바지를 내리며 쪼그리고 앉았다. 이에 한 승객은 충격받은 목소리로 "진심이냐?"며 여성을 비난했다. 주변 승객들의 원성이 쏟아지자 문제의 여성은 욕설을 내뱉으며 "나는 소변을 봐야 해"라고 소리쳤다.

당시 이 여성은 승무원으로부터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통로에서 소변을 보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여성은 다시 바지를 올리더니 승무원에게 계속해서 화장실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해당 사진을 올린 승객은 "오늘 오후 남편과 플로리다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가장 끔찍한 경험을 했다"며 "그 여성 승객은 내가 좌석에 앉으라고 말하자 나를 협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맨 앞줄에 앉아 현장의 상황을 지켜봤다. 그녀는 두 아이 앞에서 바지를 내렸다. 그녀가 체포돼 다시는 비행기에 탈 수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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