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뉴시스
황의조. 뉴시스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 중인 황의조(노리치시티)기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 시즌 2호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 챔피언십 홈경기에서 1득점을 올렸다. 황의조의 시즌 2호 골. 황의조를 앞세운 노리치시티는 QPR을 1-0으로 눌렀다. 노리치시티는 7승 2무 8패(승점 23)로 13위에 자리했다.

황의조는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상대 수비진을 허물고 침투, 가브리엘 사라의 긴 패스를 받은 뒤 문전으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8일 선덜랜드전에 이어 올 시즌 2호 골이다. 황의조는 후반 19분 애덤 아이다와 교체될 때까지 6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한편 황의조는 전 연인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관련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황의조의 형수는 구속됐다. 황의조는 그러나 국가대표 자격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은 "아직 혐의가 정확히 나오거나 입증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비트 바그너 노리치 감독 역시 "내가 판단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은 그라운드에서 내가 볼 수 있는 모습뿐"이라고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